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하는 이유

공지사항 24.05.01
진짜 나는
어릴때 내가 좋아하는 남자랑 사귈꺼야! 이랬는데
엄마가 '아니'.하면서 내 이름을 부르더니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고 하는거야


어릴때 진짜 이해가 안갔지.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마음에 들는데
왜 굳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하지?라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진짜 이 말이 맞더라..
지금 6개월 넘게 썸만 타고있는데 다들 6개월이라고 하면
에? 너혼자 짝사랑 하는거 아니냐, 그게 썸이냐
왜 그렇게 질질끄냐고 다들 그래.


솔직히 나도 느끼고 있어 ㅋㅋㅋㅋ
남자는 헷갈리게 하지 않고 좋아하면 티를 내기 마련이거든.
거의 반년넘게 썸만타고 고백도 하지도 않는데
이건 그냥 어장아니면....말이 안되잖아.


처음엔 그 썸남이 날 더 좋아해줬었는데
이젠 내가 좀 더 좋아하는것 같아.


전엔 거의 몇분안에 내 디엠 봤었는데
이젠그냥 30분이상 안보는건 기본이고 ..
표현은 해주는데 뭐랄까 너무 헷갈린달까.


그냥 이젠 관심?정도의 거리같아.
반년이면 진짜 오래 끌었다.. 고백 언제하나 나만
목빠지게 기다리는거 싫어서 이번주 이내로

썸남 따로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 해볼려구. (괜찮지??)
너랑 나 어떤 사이인지 물어보고 너 마음은 어떤지
물어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만약 걔 대답이 시원찮거나 망설인다면 진짜...
나 그자리에서 울것같아.


진짜 이래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하구나
라고 느꼈어.


지금 썸남이랑 이어질 가능성..별로 없겠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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